이름:정명모 (oopsmyung@hanmail.net)
건축가:우경국
위치: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프로그램:근린생활시설
2004/2/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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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스

도산공원 북단에 면한 아크로스빌딩은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소규모 상업 시설이다.
분명한 건축프로그램이 없었기 때문인지 건축가는 장소를 형태와 공간을 규정하는 주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도산공원의 일부로서
"건축적 언덕"을 만들고자 의도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건축적 언덕"이란 평지로 이루어진 공원의 배경으로서 언덕과 같은 건축을 만듦으로서 공원이 도시와 하나가 될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90년대 초반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적 공간구성을 추구했던 그가 요즘에는 산과 능선, 대지와의 관계, 자연축, 보행자축, 이런 단어들을 부쩍 자주 사용하기 시작했다.
분명히 그의 사고는 건축내부에서 외부로 확장된 듯하나 그것은 단순한 시각적 확장일 뿐이며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의 불완전한 봉합이다.
아크로스 에서도 그는 공간 이미지의 표층으로서 감싸기, 켜 만들기, 끼워 넣기, 착시의 방법을 활용하여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다지만 오히려 이런 글들이 건축의 본래 의미을 희석시키는 느낌이 든다.
좀더 건축가의 체험이나 생각과 일치된 작품을 보고 싶은 바램이다.
이상헌: "건축적 언덕"이라....흠... 건축가의 컨셉 콤플렉스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여기서 건축가란 특정인을 지칭하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03/06-15:28]
노유주: 우경국씨 작품인지 모르고 가봤었는데.. 6층에 라미유라는 카페 한 번 가보세요,, 사람이 많을 땐 다소 소란한 점이 없지 않지만 그곳에서 보는 도산공원과 야경은 정말 좋더군요,, 저기 네모낳게 큰 창이 아마 그 카페의 창일 겁니다.. [03/10-19:00]
김민영: 건축적 본래 의미가 뭘 뜻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건축외부로 확장된 그의 생각은 건축물과 별로 연관성이 깊어보이진 않지만 그 의도자체는 좋은듯 한데.. [10/3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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