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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명모 (oopsmyung@hanmail.net)
건축가:승효상, 우경국
위치:Heyri Art Belly
프로그램:복합 문화 시설
2004/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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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에 대한 짧은 소고...

영국의 작은 책마을' 헤이 온 와이'에서 시작된
새로운 개념의 문화 예술단지 헤이리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내가 아는 헤이리의 건축적 개념은 패치라는 인공의 바닥판과 그에 따른 선형의 건물유형이었다.
하지만 헤이리를 다녀와서 느낀점은 헤이리는 도시건축적 공동체이기 보단 (그들만의)전원적 유토피아에 더 가깝게 느껴졌다.
헤이리에서 개개의 건물은 하나의 풍경을 만들어내기 보단, 서로 충돌하고 서로를 대상화 하는
청담동 명품 부디끄와 같은, 기존의 접근방법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작 헤이리에 헤이리는 없었다...그 때문에 모든 관심은 건축의 내적 문제로 집중되고, 건축은
단순한 시각적 오브제로 박제화 되고있다.
헤이리는 임진강 너머 북한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의 건축적 한계를 세련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헤이리라는 이름은 파주지역 민요의 후렴구에서 따왔다고 한다.
왜 나는 '헤이 온 와이'와 헤이리 사이의 간극이 떠올랐을까?
50여동의 건물이 준공을 앞두고 아직도 공사가 한창이며...
2005년에야 그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헤이리...그 미완의 꿈이 이루어지질 간절히 바란다...
이미숙: 우리 건축가들은 모두 도시의 형태,마을의 이상형의 추구들은 모두 한점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 디자인의 풀어내는 과정(디자인)건축가의 폭력적 고집이라고 할까? 결국 모두 그 이상과는 그건축가의 건물로 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02/02-13:17]
최혜영: 마스터 플랜을 맡은 건축가가 있나요? 따로따로 놀면 안 좋습니다. 고집센 한국 건축가들을 다독거리며 성곡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는 마스터 플랜 건축가가 있어야 겠죠. [02/04-12:26]
신상훈: D-2, D-4, D-5 는 무얼 의미하나요? 그리고, 승효상 건축가가 쓴 재료는 뭐죠? 사진 상으로 파악이 안 되네요. [02/08-01:18]
정명모: D는 헤이리를 구역별로 나누는 건축지침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승효상씨 건축의 재료는 코르텐(내후성강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02/10-00:11]
권태원: 개별적으로는 모두 훌륭한 건물같은데 이렇게 한꺼번에 보이는 뷰는 그리 탐탁치만은 않네요. 자연에 조각을 세우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듯한 인상입니다. [02/11-09:43]
신현진: 겨울이라서 그런가.... 황량합니다. -_-;;;; [02/17-08:55]
김은수: 겨울이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그곳의 모습은 위의 태원님의 말처럼 서로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 노는듯한 분위깁니다. ㅈ [02/22-00:20]
박수진: 가운데 건물... 우경국 건축가 작품 맞죠? 흠... 컨셉이야 사진 상으로 봐서 잘 모르지만 여하튼 맘에 안 듭니다. 뒷 산을 한번이라도 생각했으면 저런 디자인 안 나오죠. 건물 안에서 밖을 보는 것에만 주안점을 뒀는지 여하튼... 별루입니다. [02/22-02:45]
박새리: 이대 후문쪽의 김인철씨의 김옥길 기념관이 생각나네요~^^* [03/19-15:57]
하늘채: 해이리와 출판도시는 좋았습니다.지방에선 가끔 하나씩있는 좋은 건축들이 거기에 다 몰려있더군요. 제 눈의 사치를 맘껏 누렸습니다. [04/07-18:03]
김경호: ...흐음...전체를 보고 하나를 선택한다면, 하나는 곧 전체가 되어야 한다... [04/17-09:16]
이시재: 아직은 대부분의 국내작가들은 자기중심적이고 작위적이라 보여집니다. 주변의 컨텍스트와는 전혀 상관없죠..다만 기존의 컨텍스트를 내부에서 취하는데에만 급급한것같습니다. 과연 승상과 우경국씨는 프로세스중 한마디 의견이라도 주고받았을까요.. 의심스럽네요..ㅡㅡ;; [05/08-14:21]
정재성: 3개의 건물 각각이 어디서 많이 본듯하군요....정말 비슷해요..모든 완정 창조된 디자인은 잇을수 없지만..제가 생각하긴엔 여기에 맞는 말은 "표절"인거 같습니다. [05/17-12:23]
정재성: 정말...주위환경하고 않어울리는데 거기에다가 완전 다른형식의 건물이 3개가 바로 옆에.....ㅜ.ㅡ [05/17-12:24]
김진성: 건축가의 고집, 마스터플랜, 컨셉, 컨텍스트, 표절.. 다좋습니다. 근데 헤이리 갔다오셔서 하는 얘기인가요? [07/28-18:19]
천경환: 일본에 대한 불후의 명저, "국화와 칼"은 일생동안 한 번도 일본에 가 본 적이 없는 사람에 의해 쓰여진 책입니다. [08/11-00:12]
그래서: 그 책은 무궁화와 막걸리라 해도 70% 이상 맞아떨어집니다. (이어령씨 주장) [09/20-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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