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16 : 경동교회
Architectural Tour Network
 
이름:Architour (vacuumes@hanmail.net)
건축가:공간건축, 김수근
위치:장충동,서울
프로그램:교회
2005/2/24(목)

경동교회  

 

서울의 건축을 찾아서-----------2 (남산,장충동지역)

 

김중업의 서산부인과에서 시작되는 발걸음을 장충동으로 10여분 향하면 우리시대의 또다른 거장 김수근의 경동교회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대로가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많은 소음이 있는곳이다. 하지만 이러한 소음때문인지 몰라도 경동교회의 장소적 재미는 여기서 시작된다. 교회의 우측으로 있는 계단을 서서히 오르다 보면 문득 도시속의 소음이 다소 멀게 느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그 순간은 또다른 장소로의 이동이 되는듯한 재미를 가져다 준다. 본예배당은 이렇게 세상의 소음과 마음의 안정을 찾은 후 뒤로 들어가게 돼있다. 이것의 의미하는 것은 속세로부터 가졌던 더러운 마음을 떨쳐버리고 경건한 맘으로 신을 맞게 하려는 복합적인 의미가 아닐까?  

 

경동교회는 전체적인 형태도 물론 눈에 띄지만 또다른 하나 바로 붉은벽돌의 거친표면에서  햇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질감을 체험하게 해준다. 이 질감을 만들어내기 위해 건축가와 작업자들은 수없이 정으로 벽돌을 다듬었을것이다. 그렇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경동교회의 거친 표면은 인간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  

 

 

또한 경동교회는 다양한 레벨을 통해서 신에게 가까이 다가가도록 되어 있다. 계단을 따라  조금씩 오르다 보면 옥상에서 이교회의 클라이막스를 맞이하게 된다. 그 장소는 바로 옥상위에 있는 Open church로 하늘로 향해 팔벌리며 신을 맞이하게 된다.  

그곳에선 예배를 비롯한 다양한 행위가 펼쳐졌지만 지금은 사용자의 편리에 의해서인지 답답하게도 천장을 막아 버렸다. 하지만 이것을 옳다 그르다 할 수는 없지 않을까...건축이란 것은 바라보는 대상이 될 수도 있지만 그곳에서 삶의 꾸려가는 사람들의 생활의 방식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지금은 볼 수 없는 Open church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왠지 아쉽게 느껴진다.....

 <지하철3호선 동대입구역 하차 동대문운동장방향 5분거리> 


168.131.135.56 이충미: 제가 무지 감동느꼈던 교회에요.. 내부의 공간감도 좋죠, 종교는 없지만, 종교가 무엇인지 조금이나 알수 있었던 건물.. 그게 최고 아닌가요? ^^ 원츄입니다!! [03/08-20:45]
221.163.129.220 정나영: 위내용에거론되지않아 추가하고싶습니다. 외관상으로보여지는 바로위그림은 기도하는 손모양을 형상화했다고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가본곳인데요 작은교회이지만 감동은 그 어떤 교회와도 비교할수없습니다. ^^ [09/25-21:39]
222.104.200.187 홍명재: 우와~건축 디자인 하신분,,,너무 부러워요,,저도 이제 고등학교 가는데,,,건축 디자인과로 가는데요,.,,ㅈ ㅓ ㅇ ㅓ떡하면 그런 아이디어가 나오는지 좀 가르쳐 쥬세효,,,휴,,,건축 디자인 ㅎ ㅐㅅ ㅓ 돈 마니 버셧을꺼 같아요ㅠ.ㅠ 부러워요ㅠ.ㅠ 건축 디자인 정보를 ㅁ ㅏㄴ ㅣ 부탁 드립니다,,잘봤어용ㅎ [12/1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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